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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59층의 힐링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by 꿈순이79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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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63빌딩 59층에 있는 워킹온더클라우드 (WALKING ON THE CLOUD)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불금인데도 63빌딩은 한산한 느낌이라 주차도 편하게, 식사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예약한 자리 창쪽에 앉았고 역시나 야경맛집이었습니다. 올림픽대로, 노들섬, 노량진수산시장 등이 너무나 잘 보였고 멀리 롯데타워가 반짝이는게 보였습니다. 해질녘이라 노을진 서울을 보았는데 무척 황홀하였습니다. 5월에 방문하신다면 7시경 노을이 질무렵이 59층에서 내려볼 때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인 것 같습니다.




1인 135,000원 가격대의 Iris아이리스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발사믹소스와 함께 식전빵부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음식이 나왔지만 창문밖 풍경이 너무나 황홀하여 한참을 내려다보거나 사진찍기에 바빴습니다.


아뮤즈 부쉬로 칵테일 새우가 올려진 푸딩이 나왔습니다. 부드러운 맛이 입안에 감돌아 행복이 시작되고 한주간의 피로가 풀리는 듯 했습니다.



다음으로 '리코타 치즈와 유자 드레싱을 곁들인 전복 샐러드'가 나왔고 리코다 치즈 양도 많고 무척 꾸덕하고 진하여 전복와 찍어먹는 맛이 저세상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오늘의 크림 스프'로 단호박 크림스프가 나왔고 무척 진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다음으로 보글보글 거품을 문 '표고와 파인애플을 곁들인 메로구이' 말해뭐해.





오늘의 메인 요리, '참숯에 구운 국내산 한우 안심스테이크' 미디움 굽기를 선택했고 무척 부드러웠습습니다. 이때부터 배가 불러왔지만 고기맛은 천상맛이었습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구워져서 나온 파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특선 디저트'가 나왔고 미니케이크로 보였지만 아랫부분이 민초맛 아이스크림이어서 양치를 한듯한 개운한 맛도 선사받았습니다. 함께 나온 따뜻한 카모마일 티도 진하고 씁쓸하지 않아 맛도 좋았고 몸이 노곤노곤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방문평

음식맛, 음식데코(★★★★★)

처음부터 끝까지 음식맛이 훌륭했고 나오는 음식마다 예술작품처럼 보여 식사 전 몇 초 감상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마지막 나온 티까지 완벽했습니다.

주차(★★★★★)

금요일 저녁인데도 한산하여 63빌딩 건물 입구 앞 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금요일 저녁 주차스트레스없이 한번에 주차하다니! 무료주차 3시간 이용가능하여 금요일저녁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벤트가 있는 레스토랑(★★★★★)

식사 중 갑자기 불이 꺼져 다른 손님 중에 생일파티를 하는 분이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야경 감상 할 시간을 주는 레스토랑 측의 배려가 느껴지는 작은 이벤트였습니다. 식사 중 선물과 같은 순간으로 느껴져 설레임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뷰(★★★★★)

저녁 7시 30문경 방문했고 노을이 진 서울 풍경이 황홀했습니다. 어두운 밤이 시작될 때는 올림픽대로가 마치 스와로브스키 팔찌처럼 반짝반짝 빛났고 노들섬 전체가 보여 아름다웠습니다.


창밖 뷰

조명(★★★★★)

전제적으로 어둡지만 테이블마다 촛불이 있고 은은한 조명이 내려와 아늑한 느낌으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은은하고 밝은 조명이 얼굴을 더 빛나고 아름답게 만들기에 소개팅이나 데이트를 하기에 또는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덕분에 마음에 사진 건질 수 있었습니다.

재방문의사(★★★★★)

다음번에 부모님에게도 활홍할 식사를 제공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한강불꽃축제때 온다면 더없이 황홀한 시간이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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