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온전히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주 소소하게 점심값, 치킨값만 벌어가는 저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요즘 영끌해서 주식상승장을 제대로 맛보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직장인인 내가 소소하게 SOXL를 시작한 이유
주변에서도 SOXL 주주분들도 있고 많이 들었지만 제가 시작할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을 읽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레버리지 온라인교육을 빠르게 듣고 5.11 SOXL, TQQQ, TNA를 첫 매수해보았습니다. 변동성은 SOXL이 확실히 커서 빠르게 점심값, 치킨값 정도는 벌어갈 기회가 많이 찾아왔습니다.
주가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고점과 저점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한다면, 오히려 변동성이 큰 상품에 들어가 꾸준한 매수로 평단가를 낮춰 반등했을 때 수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라오어지음) 중에서-
필자는 오로지 ETF만 매매하고 있으며, 개별주에서 얻을 수 있는 큰 수익에 대한 목마름은 레버리지 ETF로 얼마든지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라오어지음) 중에서-
잠깐, SOXL에 대해 알고가자!!
SOXL은 미국 반도체 대장주들을 한데 모아놓고, 그날그날 움직임의 3배로 베팅하는 초강력 주식바구니입니다. SOXL안에는 우리가 뉴스에서 매일 듣는 내로라하는 반도체 기업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엔비디아, AMD와 인텔, 퀄컴, 마이크론 등 30여 개의 기업이 한데 묶어있습니다. SOXL를 산다는 것은 "앞으로 전세계 반도체 시장이 좋아질 거다!'에 돈을 거는 것과 같습니다.
요즘 반도체 시장은 한마디로 "AI가 멱살잡고 끌고 가는 역대급 대호황기"입니다. 시장에서는 올해 반도체 매출이 역사상 최초로 1조 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시세에는 '추세'가 있습니다(잊지 마세요!). 그리고 트레이딩은 바로 이 추세를 먹는 게임입니다.
- 쩐의 흐름을 타라(미녀 53지음) 중에서
바람이 불기 전에 바람이 어디로 불 거라고 예측하는 게 아니라, 바람이 부는 방향을 알아내는 것이 바로 매매의 핵심입니다.
- 쩐의 흐름을 타라(미녀 53지음) 중에서
한달 SOXL보면 느낀점 : 빠르다! 정말 시원하다!
5.11 SOXL 첫 매수 후 지금까지(한달여정도) 느낀 점은 '정말 변동성이 크다!' 였습니다. 그래서 하락장에서는 쓰라림을 겪지만 상승장에서는 화끈하게 용돈벌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장인은 가슴떨려서 점심값, 치킨값정도만 벌어가요
현재 기준(6/15) SOXL은 1주에 $260.57(396,201원)입니다. 저는 1주를 사지 않고 카카오증권에서 소수점모으기로 매일 20만원씩 모으기를 합니다. 처음에는 만원, 오만원이었다가 변동성이 커서 재밌다보니 매일 십만원, 이십만원으로 상향조정하였습니다. 미국 반도체 섹터 레버리지 3X ETF라 장이 좋을 때는 정말 빠르게 10%까지는 오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라오어님의 무한매수법을 시작하지 않았기에 점심값, 치킨값 정도만 나오면 미련없이 익절했고 거의 매일 매도할만큼 변동성이 컸습니다.
동료중에 SOXL로 몇 억 버신분을 알지만 저는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요. 엄청난 변동성을 견뎌낼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점심값, 치킨값 매일 버는 수준으로도 만족하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장인에게 미국장이 시작되는 밤 10시반(서머타임 기준)은 편안한 시간이에요
오전 9시는 업무의 시작과 함께 국내장도 시작됩니다. 그리고 9시는 업무의 시작이기에 하루중 긴장감이 제일 큰 시간이기도 합니다. 오전 9시는 하루치 해내야 할 업부부담이 가장 큰 시간이기도 하며 "어떻게 하루를 또 보내지?"라며 한숨이 나오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런 심장박동 커지는 오전 9시에 국내주식까지 병행하면 정말 심장과 뇌가 2개여도 모자란 기분입니다. 9시에 회의까지 시작한다면 머릿속에는 업무와 국내시장이 왔다갔다하는 안절부절 못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반면 밤 10시반은 업무가 끝나고 휴식을 시작할 수 있기에 참으로 편안한 시간입니다. 적당히 늦은 시간이기에 누구에게도 연락이 오지 않는 핸드폰이 비교적 조용해지는 시간대이기도 합니다. 상사 눈치필요없고, 갑자기 회의가 잡히거나 업무연락이 올 일이 없는 아주 편안한 시간대입니다. 그래서 저는 밤 10시 30분이 되면 편안한 마음상태로 미국장을 봅니다. 소소한 투자를 이어가기에 마음이 편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

"오늘은 치킨값 벌 수 있을까?(ㅎ ㅎ ㅎ)"
딱 만원만 벌어도 미련없이 팝니다. 그래서 멘탈흔들리는 일없이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상한가는 내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적당히 수익이 나면 변동성을 이용하여 매도를 합니다. 어차피 투자금이 적기에 대박이 나도 재력가와 비교한다면 쪽박수준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이 소소한 용돈벌이도 '소중하지만 귀여운 월급'을 매달 버는 직장인에게는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평범한 월급쟁이가 오늘 점심값, 저녁값 버는 프로젝트? 정도로 생각하고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누군가는 그러더라고요. 그거 벌려고 하냐? 나는 귀찮아서 안한다. 하지만 저는 귀찮지 않고 답답한 직장 생활 외에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활동입니다.
오선의 미국증시라이브를 켜놓고 미국주식장을 보고 있는 것도 퇴근 이후 누릴 수 있는 재미입니다.
밤 10시 반에 미국장이 시작할 때 '오선의 미국 증시 라이브'를 켜두면 정말 든든합니다. 오선의 미국증시라이브는 구독자가 110만 명이 넘는 대형 채널로, 특히 미국 주식을 하는 분들에게 필수 가이드같은 방송입니다. 오선의 미국증시라이브는 미국 증시 본장이 열리기 전인 밤 9시부터 방송을 시작해서 시장 상황을 미리 브리핑해줍니다. 밤 10시 반 개장 시점의 실시간 분위기를 가장 생생하게 전달해 주기 때문에 라디오처럼 틀어넣고 미국장을 들여다보기 좋습니다. 오선님 목소리 너무 좋은 건 안비밀 ㅋㅋㅋ. 영어가 난무한 장에서 한국어로 브리핑해주는 데 귀에 쏙쏙 박힙니다!!

얼마전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발표 전이나 스페이스 X상장 전 오선의 미국증시라이브를 틀어놓는데 생생한 현장감이 그대로 느껴져 무기력할 수 있는 밤시간대에 정말 활력이 돌더라고요! 미국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 카운트다운을 외칠 때 초소액주주의 심장도 같이 쿵쾅거리더라고요! 스페이스 X가 상장될 때 차트의 움직임을 보고있노라며 우주끝까지 날라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어공부 동기까지 뿜뿜되더라고요!!)
(아...미국가고싶다!)

마무리
SOXL로 미국장을 해서 좋았던 점은 일단 변동성에 있습니다. 큰 변동성으로 하루이틀안에 점심값, 치킨값 버는 목표달성이 빠른편이었고 밤 10시 30분은 직장인에게는 마음편히 미국장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점심값, 치킨값 벌기가 목표이기에 투자금이 적어 신경쓰여 밤새 미국장을 들여다볼 이유가 없으니 잠도 잘 잤고 일어났을 때 치킨값 정도 수익이 나면 바로 매도했기에 업무에 충실해야하는 직장인에게는 더없는 용돈벌이 투자법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재미도 느낍니다. 밤 10시 30분은 업무에서 떨어져 편안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려 피곤함과 무기력함이 동시에 몰려오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소소하게 투자를 하고 있다면 밤 10시 30분이 기대되기도 하고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동기부여가 되어 활력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SOXL은 계속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처럼 소소하게!! 어느정도 감을 잡게 되면 한정된 시드로 라오어의 무한매수법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볼테니 그때 꼭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이상 고유가, 고물가시대에 점심값, 치킨값이라도 벌려고 발버둥치는 직장인 소소한 투자이야기였습니다.
2026.05.25 - [분류 전체보기] - 라오어의 미국주식무한매수법(라오어지음)을 읽고 카카오증권에서 300만원으로 시작해보았어요
라오어의 미국주식무한매수법(라오어지음)을 읽고 카카오증권에서 300만원으로 시작해보았어요
많은 경제/재테크책을 읽어 보았지만 라오어의 미국주식무한매수법은 또 다른 형태와 방법으로 굉장히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 이유는 레버리지는 위험하다?라는 나름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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