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식물이 오래 못 버티다가 죽어버렸어요. 물도 주고 해봤지만 소생불가한 것 같더라고요...;; ㅠㅠ 볼 때마다 너무 속상하고 집안 분위기도 글루미해진 것 같아 '어떻하지?'하다가 예전에 디엠을 주고 받았던 인천부평구에 위치한 '식물주방'이 생각났어요.

궁금한 점은 인스타그램 디엠으로 문의하고 답변받으니 너무 편했어요.

다 시들어버린 화분사진을 보냈고 분갈이 가능하다고 하여 시간약속 잡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인천 부평 '식물주방' 위치와 운영시간
식물주방은 인천 부평구 길주로 585번길 8-5 1층(굴포천역 5번 출구에서 279m)에 위치하고 있어요.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며 화~토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합니다. 다만 수업, 직배송등의 이유로 오픈과 마감이 유동적일 수 있으니 네이버로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
가게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니 무거운 화분을 들고가도 정말 편했어요.
푸릇푸릇 햇살받은 초록이들을 가득있었어요!
다양한 초록이들을 보니 정말 기분이 정화되더라고요.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샤워를 받은 초록이들을 한참동안 쳐다보았어요.



분갈이 가기전에 화분의 식물과 흙은 비우고 빈 화분을 들고가야해요
죽은 식물과 화분속의 흙들은 버리고 빈 화분만 들고 '식물주방'에 방문했습니다. 화분이 깨질까봐 뾱뾱이 포장하고 상자에 담았습니다.


이제, 어떤 식물을 심을지 고민하면 되요!
다양한 초록이 중에서 내 빈 화분과 잘 어울릴만한 식물을 골랐어요. 친절한 사장님도 화분크기에 어떤 식물이 어울릴지 설명도 해주셨어요. 고민끝에 잎이 넓은 수박페페를 골랐답니다. 친절한 사장님이 화분크기와도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분갈이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 분갈이 비용은 15,000원이었습니다.
다양한 초록이들을 감상하니 분갈이 기다리는 시간 15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분갈이 비용은 15,000원이었고 제가 구입한 수박페페는 20,000원이었어요. 총 35,000원으로 새로 구입한 화분처럼 바뀌었어요.

생선뼈선인장까지 추가 구입했어요.
모양이 예쁘고 귀여운 생선뼈선인장까지 구입했고 어떻게 관리하면 되는지 친절하게 설명을 듣고 관리카드까지 받아왔습니다.


키우다가 어려운 사항은 언제든 인스타그램 디엠으로 상담이 가능하니 든든해요.
식물 관리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언제든지 어려운 사항이 있으면 인스타그램 디엠으로 문의주라고 하셨어요. 이제 든든한 조력자까지 있으니 식물 죽이지 않고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소생불가 식물을 집안에 그대로 방치해두는 일이 많은대요. 식물주방에서는 분갈이를 통해 새로운 식물로 멋지게 변신시켜주십니다. 죽은 식물을 집안에 오래 방치하지 마시고 이번 주말에는 식물 분갈이를 통해 집안 분위기 전환, 기분전환 해보시는 거 어떠신가요? 이상 인천부평구에 있는 '식물주방' 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