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0일 마지막 공연 때 뮤지컬 멤피스를 관람했었습니다. 마지막 공연을 보러 온 것을 정말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감격의 뮤지컬이었습니다. 이 뮤지컬이 2025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6월 17일 다시 시작된다고 합니다.


뮤지컬 멤피스 2025년 공연일자와 공연장소
2023년 충무아트센터에서 초연한 뮤지컬 '멤피스'가 2년 만인 오는 6월 재연됩니다.
또다시,
√ 2025.06.17 ~ 09.21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인생 뮤지컬, 멤피스(MEMPHIS)내용은?
차별과 갈등이 만연하던 1950년대 미국 남부 테네시주 멤피스. '흑인 음악'으로 여겨진 로큰롤에 심취해 있던 백인 청년 휴이는 어느 날 흑인 구역인 빌스트리트에 있는 언더그라운드 클럽에 방문한다 그곳에서 클럽 주인인 델레이의 여동생, 펠리샤의 노래를 듣고 그녀와 그들의 노래를 널리 알리겠다고 결심한다. 차별과 갈등이 만연한 1950년대에 흑인 음악을 알리는데는 어려움이 따르는데......
음악이 살아 있는 뮤지컬 멤피스
뮤지컬은 음악, 노래, 무용 등을 결합한 장르이지만 뮤지컬 멤피스는 더욱더 음악에 집중하는 뮤지컬입니다. 멤피스 배우들의 공연을 보고있노라면 미국 어느 콘서트에 온 기분이 듭니다. 뮤지컬의 리듬을 온 몸에 흡수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몸이 덩달아 움직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멤피스를 보면서 가만히 있는 건 반칙입니다.

음악이 너무 좋아 뮤지컬 종료후에도 한동안은 멤피스 음악 속에 갇혀서 듣는 경험을 하실 겁니다. 지금도 멤피스 음악을 듣고 있을 정도로 노래가 정말 좋습니다. 유투브 영상도 몇 번을 찾아봤는지 모릅니다.

온 세상에 들려줄게
내 영혼의 노래
The music of my soul!

캐스팅 배우들의 엄청난 고음 성량, 특히 유리아님 최고!
제가 관람했을 당시 펠리샤 캐스팅 배우는 유리아님이었습니다. 엄청 가늘고 늘씬한 몸에서 저런 천장을 뚫는 고음이 나오다니요? 꽤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유리아 배우의 성량은 제 귀를 뻥 뚫을 만큼 시원했습니다. 시원한 고음 또 듣고 싶습니다. 멤피스 뮤지컬을 계기로 유리아님에게 빠져들었습니다.

어떤 기회
어떤 선택
그 어떤 자유
내겐 없어
길은 멀고
벽은 높아
한 걸음도 난 버거워
숨 죽인 채
그냥 있는거야
헛된 꿈을 바라면 안 됐나

휴이역에 이창섭 배우 인기 참많았는데, 또 나올까?

뮤지컬 멤피스 캐스팅 당시 휴이역에 이창섭(비투비) 배우가 캐스팅되어 화제가 됐었는데요. 2025년 멤피스 뮤지컬에는 누가 캐스팅됐을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4월 11일 공개된 티저로 보면 초연에 참가한 배우들이 재연에 참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초연배우들이 워낙 잘해서 재연 때 참가안하면 서운할 것 같았는데 말이죠! 아직 두달 정도 남았는데도 가슴이 뛰고 설렙니다. 빨리 그 행복의 현장으로 날아가고 싶습니다!

뮤지컬 멤피스 재관람 갑니다
뮤지컬 멤피스의 감미로운 공연을 경험하고 나면 한동안 멤피스 앓이를 하게 됩니다. 2년 만의 재연소식이 정말 반가웠고 재관람 의사 있습니다.
https://youtu.be/3WEq6RlTb54?si=yv7gE4lbeLKYDenk
마무리
국내 초연으로 반응이 너무 좋았던 덕에 또다시 찾아오는 뮤지컬인 것 같습니다. 초연작으로 이렇게 사랑받기는 쉽지 않거든요?! 음악으로 귀가 사르르르 녹고 싶다면 2025년 6월 재연되는 뮤지컬 멤피스(MEMPHIS)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도 재관람 후 2025년 멤피스 후기 또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