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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고 사진전 2 : MILES TO GO 직접 다녀온 후기

by 꿈순이79 202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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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요시고 사진전2를 다녀왔습니다. 요즘처럼 후텁지근 더운 날씨에 즐기기 좋은 실내 전시회라 추천드립니다. 시원한 물 사진은 더운 여름날 청량감을 주었고, 해수욕장의 사람들, 선베드에 누워있는 사람들, 신나게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 물놀이기구를 타는 사람들 등의 사진은 휴가의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었습니다.
 
따라서, 이 여름이 다 지나가기전에 서둘러서 요시고 사진전 2를 다녀오시기를 강력추천드립니다. 아래 글을 통해 요시고 사진전 2 :  MILES TO GO 직접 다녀온 후기를 생생하게 소개하여 관람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요시고 사진전 2: MILES TO GO

 

 


1. 전시 개요 

‘요시고 사진전 2’는 요시고의 최신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입니다. 요시고는 인간과 자연,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사진을 찍으며, 우리 일상에서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순간을 강렬한 감동으로 담아냅니다.

전시 장소: 그라운드시소 센트럴(서울역 1호선 4번 출구를 나와 조금 걷다보면 오른쪽에 크고 높은 건물이 있습니다. 전시회장은 3층이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전시 기간: 2025.11.30.(일)까지 운영
가격: 1인 11,900원(인터파트에서 현재 41%할인해서 구입가능합니다. 20,000원->11,900원)


2. 사진이라 믿기지 않을 만큼 생생하고 역동감 선사

먼저 전시장을 들어갔을 때 놀랐던 것은 사진이 매우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진이 크다보니 시원시원함을 주었고 직접 사진 속에 풍덩 빠지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사진을 보았을 뿐인데 사진 속의 날씨와 기온, 분위기를 직접 느끼는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바다, 수영장, 해변 사진 등은 물소리와 함께 시원함을 주었습니다.

 

 

 

 

 


3. 전시장의 분위기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질서정연하여 전시를 관람하거나 사진을 찍을 때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모두 매너를 갖춘채 순서대로 사진을 찍고 비켜주었습니다. 

 

전시회장 안은 시원했고 사진에 맞는 배경음향이 들려왔습니다. 물사진을 지날 때는 찰랑찰랑 파도소리가 들려왔고 뉴욕 사진전을 지나갈 때는 빵빵거리는 클락션 소리 등 도시 소음이 들려왔습니다.
또한 요시고 사진전 2는 사진에 맞는 조명과 색채를 통해 좀 더 사진에 집중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4. 요시고님의 서울여행 사진

 

 

요시고님의 사진전을 보다보면 서울 여행 사진전까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 사진이라 더욱 반갑게 느껴집니다. 요시고님은 서울 여행을 하며 때로는 활기찬 분위기를, 때로는 환상처럼 매우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요시고님은 유명한 관광지보다 일상적인 풍경을 유심히 관찰하여 사진으로 담아냈습니다.

 

지난 서울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길을 잃고 조금 헤맸던 경험이었어요.

5. 내가 요시고 사진 한장을 보고 울컥했던 이유

 

 

요시고님의 사진을 감상하다가 어느 사진에 빠져 한참을 보았습니다. 울컥한 마음이 드는 사진은 '바로 지하철 손잡이를 잡고 있는 사람들의 손 사진'이었습니다. 출퇴근을 반복하는 저의 손으로 보여 또는 정신없이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의 삶이 보여 울컥하더라고요. 요시고님의 사진은 이렇게 풍부한 감정까지 담고 있었습니다. "사진에 감정까지 담아내다니요!" 정말 대단한 사진작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요시고의 메시지 – "결국은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이죠"

 

이번 전시장에서 더 좋았던 점은 전시회 끝자락에 요시고님의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자리에 앉아서 요시고님의 인터뷰를 정말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사진으로도 충분히 요시고님의 인생관을 느낄 수 있었지만 인터뷰를 통해 머릿속이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때 정말 흥미로운 일들이 생기는데...
그건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재밌는 거예요.


7. 전시 관람 팁 – 더 즐기기

 √ 좀 더 여유롭고 한산한 관람을 즐기려면 주말보다는 평일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 찰칵찰칵 사진 셔터소리는 금지되어있습니다. 전시회장을 방문하시기전에 '무음전용 고급카메라' 앱을 다운받아 가시길 바랍니다.
 √ 요시고님의 감각적인 사진들 앞에서면 감성적인 일상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올 수 있는 헤어와 의상을 갖추고 전시회장을 방문하시면 더욱 예쁜 사진 가득 담아오실 수 있습니다.
 √ 전시회가 끝나면 크고 넓은 굿즈샵이 있습니다. 요시고님의 사진이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대요. 보는 것만으로 힐링되는 사진이라 모든 굿즈를 사고 싶을 만큼 탕진잼을 경험 할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8. 굿즈샵구경과 내가 실제구입한 굿즈

 

 

 

 

 

굿즈샵이 너무 크고 넓어 깜짝놀랐습니다. 눈 돌아갈 굿즈가 다양한 형태(마그넷, 노트, 포스터, 엽서, 액자 등)로 판매하고 있어 정말 사고 싶은 게 많았습니다. 순식간에 내 손에 굿즈가 가득 잡혀있어 떨쳐 내느라 힘들었습니다. 요시고 사진전 2를 기억하기 위해 굿즈 1~2개 사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시고님의 사진은 보는 것만으로 힐링되니까요!

엽서 한 장 구입했어요!
마그넷을 구입했어요!

9. 마무리 – 꼭 가볼 만한 전시(★★)

요시고님의 사진전은 워낙 유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저는 뒤늦게 탑승하여 관람하고 왔습니다. 평소 SNS를 통해 접했던 사진보다 실제 전시장에서 맞닿드린 사진이 훨씬 풍부하고 생생했습니다. 다채로운 색감과 역동성있는 사진,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모습을 아름다운 예술로 표현하는 사진을 통해 충분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요시고 사진전 2를 보고 기분과 감정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요시고 사진전 2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요시고 사진전 2 : MILES TO GO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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