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연휴 마지막날!)
목포 옛날막걸리술빵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전남 목포시 삼학로 35번길 24 목포 막걸리찐빵입니다.
목포남초등학교 정문 앞 회전길에 바로 있어서
눈에 잘 보입니다.
잠깐 주차하기도 괜찮아요!

목포 옛날막걸리술빵은
동동주+우유를 이용하여 수작업으로 갓 쪄낸다고 합니다!
우유를 넣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더라고요!
콩 술빵, 견과류 술빵, 호박 술빵, 보리 술빵, 팥소술빵에는
국내산 재료들이 듬뿍 듬뿍 들어갑니다!
오전 7시에 오픈하는데
저는 미리 전화해보고
10시 정도 방문했습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5명 정도 웨이팅이 있었고(연휴 마지막 날이라 대기가 적었던 것 같아요!)
토요일은 대기가 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술빵을 갓쪄내는 중이어서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가지런히 술빵이 쪄지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웨이팅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가족, 직장동료에게도
나눠 줄 생각이라
잔뜩 사갈 계획이었는데
글쎄?
1인당 1만원 구입 제한이 있더라고요!!
엄마와 함께 방문한 덕에
2만원 어치 구입에 성공하였고
서울까지 가져가야 해서 택배상자에 담아달라고 하였습니다.
20개 가득 담아도 한자리가 비니
남자사장님께서 한개를 서비스로 넣어 가득 채워주시더라고요! 역시 목포인심!!

웨이팅하는 동안계속해서 차를 타고 오신분들이 많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지 않더라고요!

저는 2만원어치 구입하고 이대로 물러날 수 없어
웨이팅줄 맨끝으로 돌아가 기다렸다 1만원어치를 더 구입했습니다.
모든 작업이 수작업이다보니 빵을 쌓아놓고 오는대로 담아주는 구조는 아니었습니다.
술빵도 갓 쪄내야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빠져야 하기에 추가로 30분 정도 기다렸지만
1만어치 추가 구입에 성공하였습니다.
역시 바로 쪄낸 따끈따끈한 술빵이 시큼단백하고 퐁신퐁신 맛있더군요!!
저는 포장 후
그 다음날 아침, 또 모렛날 밤에 상온 보관중이었던
술빵을 먹었는데 식어도 쫀득쫀득한 식감이
살아있어 맛있더라고요!

사장님은
구입 후 다음날까지 먹으려면 '상온'
일주일동안 먹으려면 '냉장고 보관'
그 이상 보관하려면 '냉동실 보관'
하는 것을 권유하더라고요!
목포에 방문하신다면
조금은 색다르게 이왕이면 건강하게
목포 옛날먹걸리술빵
한번은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목포 옛날막걸리술빵집에 방문하려면 미리 알고 가세요!
√ 매일 1,000개씩만 만들어 판매하니 오픈시간 또는 오전 중으로 구입하세요!
너무 늦게 가면 수량도 없고
웨이팅도 길어요~~
√ 1인당 만원(최대10개)까지 구입가능합니다!
이상 내돈내산 목포 건강디저트인
옛날막걸리술빵 구입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