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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보고 '나는 핵이 19분 후에 떨어진다는 것을 모르고 죽겠지'라고 생각했던 영화(재밌었어요!)

by 꿈순이79 2025.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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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챙겨듣는 SBS 시사교양 라디오- 시교라에서 요즘 넷플릭스 영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영화가 핫하다고 소개해주셔서 이번 주말 소중한 여가시간를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트' 영화와 함께 했습니다. 

일단, 기대보다 엄청난 긴장감은 없었지만 오히려 터지고 싸우는 장면이 없이 길고 묵직한 긴장감을 가져가는 영화라 오히려 만족스러웠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만약 내가 사는 시카고에 19분 후에 핵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떤 행동을 취했을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되더군요.

스포는 적게! 넷플릭스 추천 영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트' 직접 본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넷플릭스 제공


🎬 넷플릭스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후기


영화 러닝타임은 112분(1시간 52분 2초)입니다.

나름 긴장감있고 재밌게 봐서 그런지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영화가 품고 있는 묵직한 긴장감과 미묘한 심리적 압박감이 끝까지 나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

인기과자 도리토스, 백악관, 대통령의 경호모습을 밀착해서 보여주는 장면 등도 영화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였습니다.

특히 국가 비상사태를 먼저 알게 됐을 때 대통령의 움직임과 대통령의 빠른 결정을 돕기 위해 군사 전문가가 옆에 밀착하여 브리핑하는 등의 모습은 꽤 이색적이었습니다.

 

🎬 넷플릭스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짧은 줄거리

영화는3막으로 나눠져있으며 정체불명의 미사일 포착부터 착탄까지의 짧은 시간 동안 벌어지는 상황이 다양한 인간들의 시점으로 반복 진행됩니다. 이러한 반복 진행이 긴장감을 더 올리는 구조였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정치,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긴장감이 있지만 부담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스릴러였습니다. 죽이고 고통주고 하는 범죄가 섞여있는 스릴러는 힘들어요 ㅠㅠ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심리를 자극하는 스릴러입니다.


🌫️ 실체를 보기 전이 사실 더 두렵다.

영화는 거창한 액션으로 관객을 끌어당기지 않습니다. 실체가 드러나지는 않지만 19분 후 시카고에 핵 충돌이 발생한다는 스토리 자체만으로 긴장감을 깔고 시작합니다. 시카고 핵 충돌 확률은 100%입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들리는 음악이 꽤 긴장감을 만들어냅니다.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현악 사운드와 독특한 음향이 특징입니다. 미사일 발사, 위기 상황 등 극도의 긴장감이 필요한 장면에서 현악기 중심의 음악이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몰입도를 높입니다.

또한 인물들의 눈빛, 작은 행동, 그리고 흐르는 공기로 서서히 긴장감을 쌓아올렸습니다.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고 충돌 확률이 100%이다는 믿음으로 기울어졌을 때 사람들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하거나 땅에 주저 앉아 구토를 하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는 '집에 가세요'라고 말하면서 어떻게라도 핵을 막고자 하는 행동을 취하지 않으며 딸에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안부인사를 하거나 시카고에 사는 가족에게 전화하여 도심을 벗어나 무조건 서쪽으로 달리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숨돌릴 여유 따윈 없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압박’이 오히려 더 현실적이고, 더 깊은 몰입을 만들어주었습니다. 👀💭


🌌 감독은 캐스린 비글로 감독입니다. 

터지는 것을 좋아하는 감독?! ^^

나무위키 제공

 

 

캐스린 비글로 감독은 여성감독이며 전쟁, 폭력, 사회 불안정, 정치 같은 무거운 주제들을 리얼하고 날카롭게, 때로는 감각적으로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캐스린 비글로 감독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작인 하우스오브다이너마이트를 보면서도 제 스스로에게 질문던지고 또 던지게 되더라고요

 

"내가 미국의 대통령이라면 어떤 결정이라도 내려야 하는데 어떤 결정을 내리지? 도발을 막기 위해 시카고 공격을 보고만 있어야 하나, 또 다른 공격의 우려를 막기 위해 보복대응을 해야하나?"✨

 

"19분 후 내가 사는 시카고에 핵이 충돌하게 알게 됐을 때 나는 어떨까?" 등등


💣 배우들의 긴장감 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눈에 뜨는 배우들도 보였어요. 황정민? 아니구요. 앤서니 라모스!! 

 

나무위키 제공

 

이제 어쩌죠? 차선책은 없어요. 나도 몰라요

오늘 이미 미국의 한 도시를 잃었습니다.🌙🎥

 

통제불능상황에서의 무력감과 불안을 느끼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 19분 후 핵충돌이 난다는 것을 대통령이 알았다면? 나는 이유도 모른채 죽을 수도 있겠구나.

 

평화로운 일상이 반복되는 미국의 어느날. 갑자기 군사 레이더에 동해 부근에서 발사되어 미국 영토 쪽을 향하는 미확인 비행물체가 포착됩니다. 절차대로 ICBM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된 GBI가 실패로 돌아가자 미국 수뇌부와 정부 기능 유지를 위해 미리 선정된 지정 생존자들의 대피가 개시되고 레이븐 락과 백악관 지하 벙커 등으로 향하는 가운데, 백악관에 남은 인원들은 침착함을 유지하려 노력함과 동시에 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밖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모호한 경고와 걱정 외에는 딱히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에 절망합니다.

 

총알로 총알 맞히기. 동전던지기......미국 시카고로 향해오는 핵을 막는 것은 총알로 총알 맞히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었다...

 

무슨일이 벌어진 것은 같은데 대피 계획만 빨리 세우라고 말한다면?

 

난 진실을 알아야겠네!!

 

3년 즈음인가 '미확인 물체가 날아오고 있다며 대피하라는 긴급문자'를 받았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런데 이 영화를 보면 나같은 일반국민은 '미확인 물체가 날아오고 있다는' 정보조차 받기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수뇌부들 조차도 이 상황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사안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고 통제불능한 상황에서 좌절했기 때문이다. 

 


📌 총평

  • 화려한 액션보다는 심리적 긴장감을 즐기는 분께 추천 🖤
  • 명확한 결말보다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영화
  • 조용하지만 깊이 스며드는, 오래 기억에 남는 스릴러

영화에서는 평화로운 일상이 반복될 때 'Have a nice day!! 좋은 아침. 조용한 밤이었어요. 등의 인사를 주고받습니다. 💭💫

언젠가 이런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루함이 행복이다" 이 말을 듣고 명언노트에 적고 싶을 만큼 큰 공감을 했었는데요. 어쩌면 나른 할 수도 있는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가 감사한 하루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긴장감이 도는 상황과 반대로 미국 시민들의 일상은 평화로웠습니다. 직장동료에게 커피를 전하며 커피 건배를 나누기도 하고 농구대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평화로운 일상이 굉장히 빛나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무탈한 일상에 감사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 어떠신가요? 영화에서는 핵 충돌을 막을 수 없다는 것에 통제불능한 감정을 느끼고 영화속 인물들은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안부를 전합니다. 우리가 죽기 전 선택하는 행동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면 무탈한 일상에서도 마음껏 표현해보는 것 어떠신가요? 그러면 죽는 날에도 후회가 덜 되지 않을까요?! 이상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를 보고 여기까지 생각이 뻗친 저의 후기였습니다. 

 

황금같은 주말 넷플릭스 영화로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추천드립니다. ★

시간대는 햇빛이 쨍쨍한 아침이나 낮에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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